제주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은 11일과 12일 양일간 한파로 인해 우편물 배달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편물 중단은 지난 이틀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도로 결빙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대설경보가 발효됐던 성산 22.5cm, 유수암 15cm, 아라 16.2cm, 제주시 6.5cm, 서귀포시 4.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라산 어리목에는 44.7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민재석 제주우정청장은 13일부터 우편물 배달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혔다.
민재석 청장은 "11일과 12일 많은 눈과 도로 결빙으로 인해 제주도내 전 지역 우편물 배달이 늦어진 점에 대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편이용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3일부터 배달하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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