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생활쓰레기 처리사업에 44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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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생활쓰레기 처리사업에 440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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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생활쓰레기 처리사업에 총 예산 440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350억원과 비교했을 때 25.6%, 2016년 예산 239억원과 비교했을 때 84% 증가된 금액이다.

사업별 편성 예산을 보면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보수 사업에 75억원이, 연중무휴 365일 가동해야 하는 소각장 운영에 62억원, 재활용 쓰레기 선별시설 민간위탁사업에 14억원이 투입된다.

또 최종처리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음폐수 처리를 위한 매립장내 관로 정비, 음폐수 처리에 따른 처리비에 각각 3억원, 5억원 씩 편성된다.

지역 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 10곳을 추가 설치 및 운영에 20억원, 아름다운 클린하우스 정비에 5억원, 클린하우스내 고화질 CCTV설치에 2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더불어 영농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한 사업비 5억6000만원, 제주도내 최초 플라스틱 및 캔류 압축자동화 기기 4대 도입에 1억원이 투자된다.

수거분야에서는 청소차량 4대 구입과 운영유지에 12억원, 재활용 쓰레기 수거 민간 위탁 사업에 6억원, 음식물쓰레기 수거에 4억 5000만원, 클린하우스 세척에 3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와 쓰레기 줄이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청결지킴이 고용에 44억 5000만원이 편성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줄이기 3·5·7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민간 협업을 강화해 가연성 및 매립쓰레기 증가율을 줄여나가고 재활용 쓰레기 발생량은 증가시켜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해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체결한 교육협약을 더욱 발전시켜 쓰레기 줄이기 선도학교 및 동아리를 지정 및 육성하고, 우수 학교 및 동아리에 대한 일본 자매도시 연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나눔장터도 지난해 연 3회에서 올해 4회 분기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관협업을 통해 생활쓰레기 처리 정책을 추진하고, 최대한 빨리 사업을 완료해 서귀포시가 농업관광도시로서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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