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방부, 국민안전처(소방·해경)의 추천으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영예로운 제복상'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제복 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박 경감은 영예로운 제복상 부문에서 순직.공상자에 주어지는 위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1년 7월 경찰에 입문한 그는 지난 지난해 10월 4일 새벽시간대 심야 실종자 수색 중 추자도 돈대산 정상 절벽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또 26년여간 재직하면서 각종 현장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해 헌신적인 경찰상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등 경찰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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