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북초등학교(교장 김근봉)는 지난해 12월22~27일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교내 소아암 환우를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다.
화북초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관심으로 모인 모금액은 368만6130원이다. 아울러 교직원들도 함께 모금을 했는데 성금 117만원과 학교발전기금 124만4000원이 더해져 총 610만130원이 모였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성금은 2일 환우의 부모님께 직접 전달됐다.
모금활동을 기획한 화북초 전교어린회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투병 중인 학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소아암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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