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제주도의원 7명, 자유한국당 복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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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제주도의원 7명, 자유한국당 복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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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은 유보...추가 복당 여지도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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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열린 바른정당 제주도의원 간담회. ⓒ헤드라인제주
바른정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12명 가운데 7명이 연내 복당을 선언한다.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들은 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충홍 의장을 비롯해 김황국 부의장, 구성지 의원, 현정화 의원, 고정식 의원, 이선화 의원, 고태민 의원, 강연호 의원, 김동욱 의원, 손유원 의원, 하민철 의원이 자리했다. 이경용 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들 가운데 고충홍 의장과 김황국 부의장, 구성지.하민철.고정식.김동욱.이선화 의원은 복당을 결정했다.

반면 강연호, 이경용, 손유원, 현정화, 고태민 의원은 결정을 유보했다.

다만 결정을 유보한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복당 시기를 놓고 의견을 달리했던 것으로 전해져, 추가로 이탈하는 도의원들도 나올 전망이다.

복당을 결정한 의원들은 이튿날인 2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결정을 유보한 의원들 가운데 제주시 지역에서는 손유원 의원, 서귀포지역에서는 이경용 의원이 자유한국당으로 옮기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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