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소속 제주도의원, 자유한국당 복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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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소속 제주도의원, 자유한국당 복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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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28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바른정당 소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의 자유한국당 복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들은 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충홍 의장을 비롯해 김황국 부의장, 구성지 의원, 현정화 의원, 고정식 의원, 이선화 의원, 고태민 의원, 강연호 의원, 김동욱 의원, 손유원 의원, 하민철 의원이 자리했다. 이경용 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26일 고 의장과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김방훈 위원장과의 회동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복당 여부를 결정한다.

이들은 회의를 마치고 이날 중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 가운데 제주시 지역 의원 2명과 서귀포지역 의원 2명의 경우 자유한국당 복당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괄 복당은 힘들 전망이다.

이들 중 제주시 지역 의원 1명과 서귀포지역 1명은 자유한국당으로 옮기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도의회 의원은 40명 중 교육의원(5석)을 제외하면 더불어민주당 16석, 바른정당 12석, 자유한국당 5석, 무소속 2석인데, 바른정당 소속 12명 전원이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할 경우 자유한국당이 17석으로 원내 제1당의 지위를 갖게 된다. 

다만 바른정당 의원들의 일괄복당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유한국당의 의석수는 13석에서 15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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