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은 오태석 기아대책 제주본부장과 부귀현 탐라중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탐라중학교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사랑의밥그릇저금통을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밥그릇저금통은 일상 생활에서 나눔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밥그릇 모양을 따서 만든 기아대책의 저금통이다.
이번 전달식에서 기부된 후원금은 지난 10월 기아대책의 청소년 대상 나눔 교육인 '글로벌시민교육'에 참여한 탐라중학교 2, 3학년 589명의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조성됐다.
오태석 기아대책 제주본부장은 "용돈을 모아 온 청소년들의 귀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연말연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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