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고 전지영, 전국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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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고 전지영, 전국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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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 전지영 학생이 최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중고등학생이야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한양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향신문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 대표로 참가한 전지영 학생은 '영원한 사랑, 설문대 할망' 이야기를 구수한 제주어 재담으로 선보여 전국 으뜸상(2위)을 받았다.

특히 제주어 구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도교사 방해연 교사는 "전지영 학생은 서귀포여고 학생회장으로서 학교 전통의 계승·발전과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모범 청소년"이라며 "제주어 보존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제주 소녀"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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