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7년 탄소포인트제 운영 우수부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절약 활동으로 감축된 온실가스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올 한해 동안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목표 달성도, 주소 등 정보변경 반영도, 홍보실적 등이다. 우수부서는 각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됐다.
선정결과 최우수는 애월읍, 용담2동, 건입동이, 우수는 조천읍, 연동, 일도1동, 이호동이 차지했다.
선정된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은 연말표창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부서에는 각 40만원, 우수부서에는 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성과를 거둔 읍면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더불어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이 시민들의 생활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도 탄소포인트제 운영결과, 1879세대가 새롭게 참여해 전기 2346만2000kw를 감축하면서 30년산 소나무 35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두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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