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정부와 성과보수.제도 개선 논의기구 결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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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정부와 성과보수.제도 개선 논의기구 결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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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성과주의 개선을 위해 '1인 시위 27일', '천막농성투쟁 60일', '단식투쟁'의 끝은 진정성이 담보된 '논의기구' 결성으로 타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상급단체인 광역연맹, 공노총과 함께 세종시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성과주의를 포함한 성과보상체계 및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검토 및 논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논의기구에서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추진돼 공직사회 갈등의 원인이 된 성과연봉제 4,5급 확대, 성과급제, 성과평가제 등 성과주의 전반에 대해 폐지와 개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가 이뤄지며, 각종 제도개선 등 성과보상체계 및 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제주도공무원노조는 그동안 광역연맹, 공노총과 함께 합의된 논의기구에서 '성과주의를 포함한 공무원 성과보상체계 및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함께 검토할 것이다.

공노총과 정부가 합의된 논의기구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추진한 성과주의제도(△성과연봉제 △성과급제 △성과평가방법 △성과연봉제 4,5급 확대 등)가 공직사회 내부의 갈등요소가 되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장기적인 시야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며, 이번 협의기구를 통해 △공무원인사 △제도개선 △공무원수당 △공무원복지 등 공무원관련 제도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공무원노조와 광역연맹, 공노총은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할 과제로 '공무원 성과연봉제 폐지'를 지목하고, 지난 여름부터 국민을 위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9월 4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월 16일 인사혁신처 앞 기자회견 및 무기한 천막농성 노숙투쟁 돌입, 지난달 29일 대규모 집회시위, 지난 11일 공노총 위원장 단식 투쟁을 지속해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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