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연말 연시를 맞아 산림인 접지 소각, 입산자 취사행위 등 산불발생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활동 및 초동진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고 산불초소감시원 55명,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7명 등 산불진화전문인력 92명을 산림내 주요지역에 배치해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입산객이 집중되는 주말에는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내 인화물 소지 금지를 집중적으로 계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할 경우 읍면사무소 또는 공원녹지과로 신고 후 입산해야하고 산림내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올바른 산행 질서와 산림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서한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