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14일 회의실에서 '시민인권보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해양경찰의 수사 투명성을 높이고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민의 인권침해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영희 제주YWCA 회장과 한광수 제주바다사랑환경보전협의회장 위원에 대한 위촉식 수여, 김도준 청장 인사말, 시민인권보호단 운영 회의 등이 진행됐다.
김도준 청장은 "제주해경 임무 수행 중 국민인권 보호를 위해 시민인권보호단은 적극적인 조언과 참여를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인권보호단'은 법조계, 학계, 의료계, 해양수산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제주 지역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다음은 시민인권보호단 명단.
▲김부찬 제주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 ▲김성수 한라병원장 ▲ 장석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동한 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오기수 제주도 양식 포럼 회장 ▲임재영 동아일보 사회부 부장 ▲문영희 제주 YWCA회장 ▲한광수 제주바다사랑환경보전협의회장<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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