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7건 꼴 겨울철 화재 '빈발'...제주소방, 화기취급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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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7건 꼴 겨울철 화재 '빈발'...제주소방, 화기취급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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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은 최근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화기 취급 시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14일 당부했다.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발생한 화재는 총 22건으로,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3억 2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화재 발생 건수는 10건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2명, 재산피해액은 2억 6000만원원이 증가한 수치다.

화재 22건 중 절반인 11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으며, 전기적 요인이 4건으로, 기계적요인이 2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 유형으로는 소각 부주의가 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2건, 화목난로 취급부주의 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화재에 대비해 화재경계지구 및 재래 시장 등에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화기취급 요령 지도 등 화재예방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우세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부주의에 의한 화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의 무단 투기 및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아야 하며, 농작물 소각시에는 관할 관청과 119에 알리고,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더불어 음식물 조리중에 자리를 비울때에는 반드시 소화를 하고,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시에는 반드시 안전점검을 거쳐야 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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