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濟州城) 터 걷기와 해설사 시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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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성(濟州城) 터 걷기와 해설사 시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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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주성을 거닐다'...코스별 10명 선착순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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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제주성을 거닐다' 홍보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승택 센터장)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예술공간 이아(옛 제주대학 병원) 및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제주성 터 걷기 및 해설사 시연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심올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주성(濟州城)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역사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원도심 방문객 유입 촉진 및 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역사경관재생을 기반으로 한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문화원,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제주성 및 인근지역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3회에 걸쳐 전문가들을 모시고 현장조사를 하는 워크숍도 가졌다. 뿐만아니라 제주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주민 주도의 옛길 코스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도 본격적인 도심올레길조성사업의 시작에 앞서 성안, 성내로 불리는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인 '제주성(濟州城)'의 역사적 가치에 주목했다.

제주성은 탐라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시 원도심의 역사를 관통하는 제주시 원도심의 대표적 역사 문화 아이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못했다.

이에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먼저 '제주시 원도심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료생 6명 중 3명이 현장 시연을 맡는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스는 총 3개로 구성된다.

A코스(서문지-영주관-공신정-동문지)는 '북성 구름 위를 걷다'로 북성 터를 따라 이어진 오늘날의 길을 걸으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B코스(서문지-남문지-제이각-운주당)는 '원도심의 잃어버린 이야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지금은 사라진 제주성과 함께 잃어버린 원도심의 역사 얘기를 전한다.

C코스(북수구-공신정-간성-남문지)는 '제주성과 간성이야기'로 제주성의 독특한 성곽 구성요소의 하나인 간성(間城)을 따라 걸으며 제주성의 역사적 변천을 소개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승택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시 원도심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정주매력을 향상시키고 원도심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jejuregen.org) 또는 전화(064-727-0612)로 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모집인원은 각 코스별 10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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