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15세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참가율은 72.4%로 집계됐다.
이같은 경제활동 참가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7%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11월 중 제주지역 실업자는 6000명으로, 1.5%의 실업률을 보였다.
고용률은 71.3%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0.7%p 상승했다. 취업자는 38만4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만5000명(4.1%) 증가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건설업에서는 증가하고, 농림어업, 전기운수통신금융, 도소매‧숙박음식업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유형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12만2000명으로 1000명(-0.6%) 감소하고, 임금근로자는 26만2000명으로 1만6000명(6.4%)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0만2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000명(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무급 가족종사자는 2만명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중 전년동월대비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7만000명으로 4000명(5.5%) 증가하고,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만30000명으로 1천명(-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만을 놓고 보면 10명 중 8명은 '나 홀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임금근로자를 유형별로 보면 일용근로자는 3만1000명으로 5000명(-1.9%)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용근로자는 15만4000명으로 6.4%, 임시근로자는 7만8000명으로 9.9% 각각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30만8000명,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만9000명, 일시 휴직은 8000명으로 파악됐다.
1주당 평균취업시간은 41.6시간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0시간 감소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