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오는 22~23일 대학 인문대학 2호관 진앙현석관에서 신라사학회(회장 박남수)와 공동으로 ‘고대 동아시아와 탐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1부에선 ‘신화, 고고학, 문헌자료로 본 탐라’를 주제로 △장창은 교수(제주대)가 ‘고대 탐라국 연구의 쟁점과 이해방향’ △김경주 연구실장(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고고학 연구성과로 본 탐라 전기문화’ △채미하 교수(고려대)가 ‘탐라 건국신화에 보이는 여신의 역할과 위상’ 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선 ‘탐라의 대외 교섭과 교류’를 주제로 △이유진 교수(숭실대)가 ‘탐라의 대일 교섭’ △박남수 편사연구원(국사편찬위원회)이 ‘신라의 동아시아 교섭과 탐라’ △최희준 교수(고려대)가 ‘서해 사단향로와 탐라’를 다룬다.

토론에는 허남춘ㆍ정창원 제주대 교수, 김덕원ㆍ정병준 동국대 교수, 김대욱 영남대 교수, 김창겸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하며 종합토론 좌장은 부산 외국어대 권덕영 교수가 맡는다.

탐라문화연구원은 “이반 학술대회가 제주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제주학 연구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