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실시하는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이번 4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평가결과 전국 7개 권역에 57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으며, 이중 제주에서는 제주한라병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한편 심장질환은 2016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을 제외한 단일질환으로 가장 많은 질환이다. 이 중 절반 정도는 허혈성(虛血性) 심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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