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메세나협회(회장 이동대)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제주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두 번째 '동행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동행의 밤' 행사는 2015년 12월 창립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제주메세나협회가 그간 메세나 운동 추진과정과 주요성과를 되짚어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성격을 갖는다.

1부 행사에서는 'Art&Business 결연식'이 열리는데, 결연대상은 ▲ 제주특별자치도와 기업이 매칭해 지원하는 '메세나 매칭그란트 사업' 18개 기업과 24개 단체 ▲ 지정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뜻 깊은 동행사업' 13개 기업과 24개 단체 등이다.

2부 행사에서는 ' 2017 메세나 대상 '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 은 2개 분야(제주메세나 대상, Art&Business상)이며, 제주메세나 대상은 도내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에 시상, Art&Business상은 상호결연을 통해 성공적인 메세나 활동을 보여준 기업에 시상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메세나의 불모지였던 제주에 제주메세나협회가 출범하며 불씨를 살렸다"면서 "기업과 예술의 결연을 통해 상생 파트너십 구조를 만드는 메세나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주메세나협회 매칭 그란트(Matching Grant) 사업을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