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김만덕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베트남에 세워진 번푸만덕중학교와 칸호아제주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위해 준비됐다.
공연에서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명예특훈교수 겸 한음 트러본앙상블 음악감독 유전식, 한양대 음악교수 소프라노 박정원, 30여개 국내외 콩쿨입상자인 소프라노 유성녀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오페라 리골레토, 가면무도회 등에서 주역으로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동원, 오페라 피카로의결혼, 미술피리, 리골레토, 라보엠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김철준도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제주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체 소리풍경합창단도 관객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친숙한 오페라,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김광수의 '엄마야 누나야', '산고산타령', '청산에 살리라' 등이 준비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김만덕기념관(문의 759-6090)과 KCTV제주방송 본사(문의 741-7861) 및 서귀포지국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세상을 따뜻하게 했던 김만덕의 나눔정신이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제주를 넘어 전 세계로 울려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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