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탈바꿈하는 성산일출제...개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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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탈바꿈하는 성산일출제...개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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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김한영)는 지난 1일 총회를 열고 '제25회 성산일출축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성산일출축제는 오는 30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3일 동안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 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개최된다.

성산일출축제위는 축제 차별화 전략으로 광역화, 정체성 확림, 프로그램의 다양화, 체험부스의 다양화, 전문성 확보, 홍보의 다각화, 안정성 확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역화 전략으로는 기존 축제 위원 주축이 되어왔던 축제 준비를 성산읍 14개 마을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 성산읍 공동체를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정체성 확립를 위해서는 전야제 위주의 행사를 벗어나 해맞이 이후 새해 첫날에 대한 의미를 살리고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의 다양화 전략은 기존 성산일출봉 광장으로 한정돼 있던 축제의 장을 성산읍 전역으로 확대해 자연참여테마, 공연체험테마, 전통체험테마 총 3가지 테마로 꾸민다는 전략이다.

자연체험테마에서는 나를 찾아 떠나는 성산10경 마을 탐방 및 세계지질트레일 코스 탐방이, 공연체험테마에서는해녀물질공연 및 일출풍물야시장이, 전통체험테마에서는 전통혼례체험 등이 준비된다.

또 체험부스의 다양화를 위해 신년운세 및 지역특산품 홍보관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장외로 이동시켜 특화구역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소망우체국, 해맞이 타운, 불턱마당, 해맞이 불빛정원 등 신년 축제에 맞는 아이템을 집중시켜 특화구역과 본 행사장 등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진 오감만족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기획사 위주의 축제 진행에서 기획력 및 행사운영능력을 갖춘 축제전문가 영입해 축제 기획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예산을 줄일 예정이다.

홍보의 다각화 전략으로는 전국 언론사, 여행사, 유관기관 대상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구성하고,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지역 및 전국방송의 대대적인 광고와 홍보 프로그램 제작하는 방안을 준비했다.

축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체 인력 및 전문 안전요원을 각 요소별로 배치해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2000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축제기간 성산일출봉 분화구 개방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분화구가 개방될 경우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한영 위원장은 "14개 마을이 하나 된 성산읍 공동체이 준비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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