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24일 (주)한국전기차서비스 (대표 고현종)를 방문해 '중진공 패밀리 기업'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날 정신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제주 최초로 패밀리기업에 지정된 (주)한국전기차서비스에 지정서를 수여하고 제주지역 전기차 도입현황 및 관련 산업 현안을 청취했다.

정 본부장은 "제주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자금 뿐만 아니라 수출마케팅, 연수사업 등 중진공 사업의 연계지원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 패밀리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기업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일체감을 조성하기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지정대상은 성장공유형 대출과 대출금의 출자전환으로 주식 및 전환사채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창업투자회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비롯해 해외마케팅, 연수 등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지정된 업체 총 236곳이며, 올해에는 업체 58곳이 '패밀리기업'으로 지정됐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