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2030년 인공지능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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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2030년 인공지능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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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4일 '2017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4일 "'청청과 공존'이라는 미래비전을 공표하고 이를 중심으로 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시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2030년에는 제주도 전역이 에너지 고효율, 스마트 공급·유통체계를 갖춘 스마트 그리도 도시로 변화하고 인공지능으로 주행하는 자율 전기차가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7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스마트그린시티와 뉴 모빌리티 세션 대표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환경 기후 영향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 유통방식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모델로 안착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제주는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청청과 공존'이라는 미래비전을 공표하고 이를 중심으로 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시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030년에는 제주도 전역이 에너지 고효율, 스마트 공급·유통체계를 갖춘 스마트 그리도 도시로 변할 것"이라며 "인공지능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스마트 센서와 IoT를 통한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5G 기반의 효율적 정보 유통 체계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민간 서비스 모델들이 제공됨으로써 스마트 그린 시티의 지향점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 지사는 대표발제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토론에 나서 스마트 그린시티를 성공시키기 위한 융복합적 협력조건과 과제에 대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을 살펴보며 과연 미래도시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한편 2014년부터 KAIST 녹색성장대학원과 우리들의 미래가 공동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중점을 두고 녹색교통 및 스마트시티와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새로운 모멘텀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송영길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등이 함께 참석해 녹색 성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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