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지역 소재 오리농장에서 지난 1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 및 사전 차단을 위한 제주농협 NH방역지원단 특별방역을 관내 3개 축협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철새도래지 및 축산사업장 등에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특별방역은 전국적으로 철새도래지 및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구좌읍 하도리·성산 오조리 철새도래지와 구제역 차단을 위한 세화리 소재 양돈농협 도니유전센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소독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올해 491농가를 대상으로 총 7800회의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방역차량 10대를 가동, 상시 방역활동을 추진중이다.
고병기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AI·구제역 상시방역 실천으로 제주도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조합원 지도, 예찰활동 등 제주농협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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