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씨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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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 씨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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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하 씨. ⓒ헤드라인제주
'늬영나영수늚봉사회' 김용하(64) 회장이 '제6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시와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희)는 '제6회 제주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등재자로 김용하 회장을 선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앞서 제주시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봉사시간이 500시간 이상이거나 만 5년 이상 활동한 사람, 모범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접수받았다.

접수된 후보자 총 9명에 대해서는 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등재자로 선정된 김용하 회장은 지난 2004년 9월 제주양로원 어르신 목욕 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년 동안 총 2818시간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시각장애인 외부 활동 지원, 장애인 체육행사 지원, 사회복지시설 목욕 봉사, 재해복구 일손 돕기, 환경보호 활동, 전국체육대회 및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특히,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주를 찾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차별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부터 주요 관광지를 동행하는 등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명예의 전당 인증패는 오는 12월 14일에 '제주시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제주시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를 통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 나눔 실천 문화 확산 및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역대 제주시자원봉사센터 명예의 전당 등재자 현황을 보면 2012년에는 김문자씨, 2014년 정태민씨, 2015년 홍영선 씨, 지난해 김옥산씨가 이름을 올렸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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