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효과 '톡톡'...3년새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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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효과 '톡톡'...3년새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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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주요 지방도로 상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크게 줄었다고 22일 전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대상지 선정은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근 3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도로구조의 불합리성과 교통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도로교통공단에서 마련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기본계획에 반영해 연차별 사업계획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제주시 조천읍 대흘검문소 앞 교차로, 와산입구 교차로,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 교차로, 표선면 성읍입구 교차로, 안덕면 상창 교차로 등에 5곳의 불합리한 교차로 개선과 회전교차로 설치, 교통신호등 정비, 무인단속장비 설치 등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잦은 곳 구조개선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마다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 결과 교통 사고발생 건수가 눈에 띠게 줄어들었으며,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잦은 곳 구조개선 사업시행 후 사업구간에 대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80%이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최근 3년간 사업 시행전 교통사고 발생건수 32건이었으나, 시행 후 교통사고 발생건수 6건으로 줄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잦은 곳 구조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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