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건축 시대상 담은 '돌창고- 정주와 유목사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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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건축 시대상 담은 '돌창고- 정주와 유목사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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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돌창고를 통해 제주건축의 의미와 시대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돌창고- 정주와 유목사이 '건축전시를 도청 로비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세계 50여개 도시가 참여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도시전에 제주도와 제주도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출품했던 작품을 제주로 옮겨와 연장 전시하는 것이다.

전시 기간에는 제주의 돌창고를 개조해 카페로 조성한 실제사례를 축소한 전시 모형과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제주의 오름, 산, 바다 등의 자연풍경, 돌창고의 현재와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관람 할 수 있다

전시 주제인 '돌창고- 정주와 유목사이'는 농경사회 정주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적 건축이라 할 수 있는 제주의 "돌창고"가 산업사회를 거치며 그 효용이 사라지다가 제주에 정착한 이주민에 의해 카페, 갤러리 등으로 변모해 새 생명을 얻고 있는 현상을 통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이주민과 기존 제주민의 관계를 유목과 정주로 바라보고, 돌창고라는 물리적 건축에서 그 교점을 찾아보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2주간 제주도청 본관 중앙로비에 전시되며, 전시 내용에 담겨 있는 내용들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발간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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