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017년 9월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18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8월과 비교해 증가폭(1935억원→ 1438억원)은 소폭 축소된 것이나 전체적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무려 28.2% 증가하면서 전국 평균 증가율(8.3%)를 크게 상회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전월대비 9월 증가액이 364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토지 등 주택외담보대출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월단위 증가규모는 여전히 1000억원대를 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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