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계대출 사상 최대규모 '1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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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계대출 사상 최대규모 '1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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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의 가계대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출금 총규모가 13조를 넘어섰다.

2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2017년 9월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18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8월과 비교해 증가폭(1935억원→ 1438억원)은 소폭 축소된 것이나 전체적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무려 28.2% 증가하면서 전국 평균 증가율(8.3%)를 크게 상회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전월대비 9월 증가액이 364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토지 등 주택외담보대출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월단위 증가규모는 여전히 1000억원대를 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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