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 행복주택 입주자 39세대 모집에 947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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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라 행복주택 입주자 39세대 모집에 947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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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행복주택.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제주지역 제1호 아라 행복주택(아라2동 1260-1번지) 입주자 모집 결과 39세대 모집에 947명이 신청해 평균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전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입주자모집 접수가 이뤄졌으며 모집 계층별로 살펴보면, 사회초년생 계층이 9세대 모집에 46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51.6대1로 나타났다.

대학생이 5세대 모집에 107명 신청해 21.4대 1, 신혼부부 18세대 모집에 274세대 신청으로 15.2대1, 고령자가 4세대 모집에 55명 신청으로 13.8대1, 마지막으로 주거급여수급자가 3세대 모집에 47명이 신청해 15.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내년 2월 22일 최종 당첨자 발표 후 3월에 계약 체결하고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아라행복주택은 제주도가 최초로 공급하는 제1호 행복주택으로서 대중교통 편의 등 입주 여건이 양호하고 스마트홈 시스템, 무인택배, 공용세탁실 등 주거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반면, 주변 시세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을 비롯한 도내 무주택 서민들이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입주 신청을 위해 현장을 찾은 도민들 대다수가 '경쟁은 심한데 모집 세대수가 너무 작아 걱정'이라며 좀 더 많은 행복주택 공급을 요청했다"면서 "앞으로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행복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공공임대주택 2만세대 공급계획의 본격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봉개 국민임대주택 260세대를 공급했으며, 올해 말에 봉개행복주택 280세대, 내년에는 290세대, 2019년에는 140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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