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서부러시아 의료웰니스 로드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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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서부러시아 의료웰니스 로드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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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모스크바-Med-Antor-상.jpg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서부러시아 부유층 대상으로한 웰니스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16일에서 17일까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의료웰니스 로드쇼에 참가했다.

로드쇼에는 제주도내 의료기관인 한라병원‧THE WE(위호텔)과 한국병원이 함께 참가해 서부러시아권 유력 송출업체와 약 100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16일에는 모스크바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러시아의 대표적인 의료웰니스 전문 B2B 워크숍 'MedANTOR'에 참가했다.

17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의료관광설명회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 약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료관광설명회 및 B2B 상담회를 실시했다.

러시아 제주방문객은 전년 대비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환자수도 6위로 지속적인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로드쇼 참가를 통해 기존의 극동러시아 대상 마케팅에서 서부러시아까지 시장을 확대해 시장다변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장기체류형 해변 휴양을 즐기는 서부러시아 부유층이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의 경제제재로 유럽권으로 휴가를 가지 못하는 수요를 제주로 끌어들이고, 제주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제주 관광을 브랜딩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위호텔 김동렬 건강증진센터장은 "제주라는 휴양관광지와 헬스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웰니스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웰니스 의료관광에 대한 수요가 있는 지역들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해 고부가가치 시장의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메디컬 코리아 2017'에 참가할 예정이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기존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에서 힐링, 뷰티, 건강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개념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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