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약자 위한 제주여행' 무료 체험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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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약자 위한 제주여행' 무료 체험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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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약자전문 여행사이자 예비사회적 기업인 '두리함께'는 관광약자들을 위한 2박3일 무료 여행 '온드림 패키지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드림 패키지'는 월령리선인장마을, 절물자연휴양림, 아쿠아플라넷, 제주돌문화공원, 형제섬 올레길 등휠체어 이동이 수월하고, 화장실 접근이 용이한 곳들로 구성된다.

특히 '두리함께'는 온드림 패키지 후기를 작성하면 공식 SNS에 소개하는 등 체험여행 당사자들에게 여행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벤트 참가희망자는 오는 12월 3일까지 해당 링크(goo.gl/xqu31D)통해 인적 사항과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 등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동반 1인 포함 4팀, 총 8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두리함께 공식 홈페이지(http://www.jejudoori.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ejudoo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리함께'는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문을 열어주고자 '차별 없는 여행, 차이 있는 여행'을 모토로 2014년 설립된 관광약자 여행 전문 기업이다.

두리함께 이보교 이사는 "연말을 맞아, 평소 여행을 꿈꿨지만 다양한 제약 때문에 도전해보지 못했던 분들에게 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여행의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휠체어 장애인에게 작은 경사로 하나가 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장애인의 시각에서 준비한 이번 여행이 장애인들에게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250만 명 중 93%가 여행을 희망하나, 실제 여행을 경험해 본 비율은 9.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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