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재선충 정밀방제 본격 추진..."고지대 확산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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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재선충 정밀방제 본격 추진..."고지대 확산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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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서는 한라산 900고지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됨에 따라 재선충 확산방지를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차단하기 위한 방제 전략을 마련해 정밀 방제를 시행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제전략은 국제4대보호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을 보호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한라산 600~1000m까지 완전방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기적인 항공방제 실시로 매개충(솔수염하늘소) 서식밀도를 줄이고, 그동안 방제 취약지였던 한라산 경계지역 집중방제로 행정시와의 협업 방제도 추진 된다.

고사목 색출을 위한 특전사, 제주산악안전대, 환경단체등과 예 찰(지상, 드론, 항공)활동을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에 나선다.

2017년 하반기에는 방제전략에 의거 예산 40억을 투입해 예방나무주사는 6년 약효를 사용해 고지 74ha, 22천본 2사업구로 나누어 시행되며, 위치는 피해가 많은 제2어승생수원지 주변 및 올해 감염목이 발생한 석굴암 주변 등이다.

고사목 제거사업도 188ha, 3,000본 3사업구로 나누어 12월 25일까지 시행되며, 인력은 1025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고사목제거에 따른 잔물처리는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최대한 임지에서 헬기운반 또는 인력으로 운반해 소각 및 파쇄 처리 하도록 하고 있으며, 타포린 훈증, 그물망 사용 은 최소화 할 예정이다.

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책임감리원을 배치하고 , 예찰방제단 및 환경단체 등을 이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방제목 누락확인, 벌근박피, 잔가지수거 , 과도한 산림 훼손 등을 확인해 방제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사업장이 절험지가 많고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많아 예방대책을 강화해 안전한 사업장 운영으로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에 지속적으로 교육 위탁해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나무주사 19만3000본, 고사목제거 6700본, 항공방제 2760ha에 대한 사업을 착수한다.

사업구는 8개임반으로 제주시 5곳, 서귀포 3곳을 구획해 사업비는 나무주사 380억, 고사목제거 17억, 지상방제 6억 총 403억원을 투입한다. 작업 인력은 2600여명이 투입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사업비 403억원은 2017년 하반기에 40억(예방나무주사 2만2000본, 고사목제거 3000본), 2018년(예방나무주사 11만2000본, 고사목 1500본) 220억, 2019년(예방나무주사 59천본, 고사목 제거 700본) 137억, 2020년(고사목제거 1500본) 이후에 6억원으로 나눠 투입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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