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관광사업체 41개 업체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할 인원은 총 381명으로 여행사, 호텔, 골프장 등 업체를 비롯해 관광협회, ICC JEJU, 제주에너지공사 등 관련 공기업에서도 채용이 이뤄진다.
박람회에서는 람정제주개발, (주)하나투어제주, 호텔신라제주호텔, 호텔 플레이스가 오전 11시부터 특설무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각 사업체별 비전 및 채용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면접도 병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비전콘테스트 '내일의 꿈(JOB)을 잡아라!' 프로그램과 함께 취업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면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톡투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역량발견을 통해 자기진단을 할 수 있는 '본하트 역량카드', 자신에 맞는 컬러를 찾아 호감이미지를 만드는 '나만의 컬러이미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촬영, 캐리커쳐 그리기, 취업타로 등이 마련된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도내 관광사업체들이 구인난으로 사업경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 구직자분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중앙정부 및 제주도와 연계해 제주도내 관광산업 관련 취업정보 공유 및 채용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7 관광산업 채용박람회'와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함께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