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협회(회장 장동훈)는 지난 9월 20일부터 50일간 진행한 '친구해요!작은도서관 제1회 독후감대회'에서 정헌영씨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독후감대회는 일반부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별로 진행됐으며, 총 78편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지난 15일 제주작은도서관협회의 심사회의를 거쳐 대상 3편, 최우수상 4편, 우수상 8편, 장려상 9편 총 24편으로 선정됐다.

선정결과 일반부 대상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읽고 '그녀에게서 나를 보다'라는 주제로 독후감을 쓴 정헌영(서귀포시 표선면)씨가 차지했다.

또 학생부에서는 고지혁(아라중학교 1학년) 학생과 이소민(송당초등학교 6학년)학생이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그라벨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동훈 회장은 "이번 독후감대회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글쓰기와 책읽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협회 (713-2727)<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