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예마을육성사업은 관모공예 등 제주전통문화 보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시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따라 추진되고 있다.
제주명품공예인협동조합(대표 양금미)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공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주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회, 토크 세미나, 공예체험, 플리마켓 운영 등이 운영된다.
갓공예 국가무형문화재 장순자, 강순자, 강전향, 김혜정, 강승철, 송은실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공예전시회는 '제주공예의 전통과 현대'주제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삼도2동 향사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대 예술디자인 대학 오창윤 교수와 강승철 작가, 제주명품공예인협동조합 양금미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 세미나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제주공예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공예체험과 플리마켓 운영, 오진우의 기타 공연, 태희언의 레게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맛깔나는 축제를 만들어 잊혀져가는 제주전통문화인 제주말총공예를 알리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064'는 공예육성사업의 줄임말로, 제주지역번호를 뜻하기도 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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