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눈꽃세상의 설경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0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린 후 점차 그치고 낮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한라산 횡단도로는 결빙구간이 있어 차량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11~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월요일 오후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수요일인 22일 오전 제주도와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목요일인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전국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