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드갈등' 봉합...제주, 中고부가 관광시장 공략
상태바
한중 '사드갈등' 봉합...제주, 中고부가 관광시장 공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CITM제주관광홍보부스-.jpg
▲ 지난해 운영된 CITM 제주관광 홍보부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쿤밍에서 개최되는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 2017, CITM)'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를 추진한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는 중국국가여유국과 운남성 인민정부 주관으로 매년 상하이와 쿤밍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 교역전으로,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약 100개국 및 지역에서 경쟁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상하이에서 세계 106개 국가 및 지역이 참가해 2593개의 독립부스가 운영된 바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최근 양국 간 긍정적인 기류 변화로 현지 최대 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현지 소비자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중국인 대상 제주관광시장 조기 회복과 신규 수요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박람회가 개최되는 3일 동안 운남성 일반 소비자에게 제주의 다채로운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 여행업자 및 언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추·동계 타깃 특수 테마 콘텐츠 홍보 및 'Discover New Jeju 캠페인', 대중교통시스템 개편 등 개별여행 관광자원 정보 제공 활용한 관광 상품화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쳐 서남부 지역 중국인 유치 및 중국시장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양국 간 긍정적인 기류변화로 현지 및 도내 여행업계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시장이 곧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중국 최대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적관광과 고부가 및 SIT(특수목적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세일즈 등 현지 마케팅추진으로 중국인 대상 제주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다음달 중순에 중국 서남내륙지역 중심지인 청뚜에서 고부가가치 SIT(특수목적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현지 온오프라인 웨딩프로모션 추진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