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동남아 지역 개별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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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동남아 지역 개별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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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싱가포르 FIT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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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시장다변화 마케팅이 공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9일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2017 Korea Special Week Incentive & Winter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올 겨울 상품 판매 및 내년 봄 상품 개발에 앞서 현지 여행사들에게 제주관광의 신규 콘텐츠를 비롯해 과일따기 체험 등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젊은 세대(20~30대)를 중심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Free&Easy 상품(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항공+숙박+투어+입장권 상품) 개발을 위해 대중교통 및 시티투어버스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제주도내 여행사 및 관광지 등 여행업계도 동행해 설명회에 앞서 개최된 B2B 상담회를 통해 공동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통합설명회에 이어 싱가포르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설명회도 개최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싱가포르 코리아 플라자(한국관광 홍보관)에서 총 2회에 걸쳐 현지 개별관광객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FIT 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최대 아웃바운드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8월 개편된 대중교통체재를 비롯해 자가운전, 시티투어버스, 신규 관광지, 음식, 전통시장 등 개별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에서는 내년 봄을 겨냥해 트래킹, 하이킹, 캠핑, 자전거 등을 활용한 특수목적 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도 진행됐다.

또 지난 8월 소규모 시험 상품으로 판매돼 호응을 얻었던 전기자동차 활용 자가운전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대 개발하기 위해 ‘싱가포르 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 of Singapore)'와 협의도 진행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관광시장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제2의 사드사태'로 인한 제주관광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시장다변화 마케팅이 필"라며 "내년부터는 도내 관광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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