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양문호, FIRA)와 제주지방조달청(청장 김현태)은 14일 업무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수산자원조성사업과 조달사업간 정보교류, 원활한 조달계약 체결을 위한 교육·자문, 사회공헌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FIRA 제주지사는 제주해역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바다숲,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인공어초는 제주지방조달청에서 매해 100억 원 상당 규모로 조달하고 있다.

양문호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 수산자원조성사업 효과제고와 조달정책 기능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현태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산자원 조성·관리 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공어초와 물품·용역 등의 계약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신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