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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석 131개 '싹쓸이' 전문절도단, 경찰에 '덜미'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11.14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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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 등이 훔쳐간 동자석.<사진=서귀포경찰서>
제주도내 묘지 곳곳에서 동자석 131개를 훔쳐 장물로 판매한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박모씨(41) 등 동자석 전문 절도단 3명을 구속하고, 운반책 1명과 이들로부터 동자석을 구입한 업자 등 4명을 장물운반.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제주도내 곳곳에서 36회에 걸쳐 1억9000만원 상당의 묘지 동자석 총 13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7월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소재 의녀반수 김만덕의 부친 묘지에서 동자석 3쌍 6기를 훔친 것을 비롯해 제주시 지역에서만 23회에 걸쳐 69개의 동자석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서귀포지역에서 성산읍의 한 문중묘지에서 동자석 4기 등 총 11회 동자석 등 62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동자석 절도사건이 제주동부경찰서과 서귀포경찰서로 각각 접수되자 각각 수사를 이어가던 도중 제주도내 한 장례식장에서 사라진 동자석이 발견되면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공조수사를 통해 매입경로를 역추적해 증거를 확보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일부 피해 동자석 등 육지부로 반출된 정황을 잡고, 계속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동자석 도난방지를 위해 평소 사진을 촬영해 놓고, 피해 발생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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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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