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사회붕괴를 의도해 바이러스나 세균, 생물체 독소 등으로 각종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생물테러에 대비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15개기관 80여명 초동대응팀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였고 12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탄저균을 이용한 생물테러를 가상해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적 특작부대가 민심을 교란할 목적으로 전국 관공서 등 대규모 건물에 침투하여 생물테러 등을 자행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 중 동부보건소 표선지소에 약 5g의 백색분말이 투척되고 이에 표선지소 직원이 경찰서 상황실에 알림에 따라 경찰, 소방, 보건, 기관, 군이 생물테러 물질 투척에 대한 대응활동, 초동대처 및 상황전파, 유관기관 합동 사태수습 및 오염지역 제독 및 복구순서로 진행되었다.
생물테러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시민과 안전한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생물테러 대응체계와 초동대응요원의 전문성 강화,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신속 정확한 대처, 시민과 국가 주요시설의 안전 보장을 위해 소화 할 수 있는 역량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다.
충무훈련 관련 국민안정부문 생물테러훈련을 마치면서 15개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전문성과 역량부문, 공조체계 구축등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가 강화됨을 느끼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인숙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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