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깜박하고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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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깜박하고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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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태근 / 제주시 교통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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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근 / 제주시 교통행정과. ⓒ헤드라인제주
오늘 하루도 수만 명의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학교, 직장, 이웃 나들이를 다녀오며 각자의 소중하고 바쁜 일상을 변함없이 되풀이한다.

흔히들 서민들의 발이라 불리우는 버스 안에서는 새벽 첫차부터 밤늦은 시간 막차까지 수많은 이들이 타고 내리며 자신만의 삶의 무게와 그 흔적을 남기게 된다.

물론, 버스에 남겨진 흔적 중에는 '분실물'이라는 놈도 있다. 우리가 깜박하는 사이에 버스에 홀로 버려진 그“분실물”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서울시에서만 한 해 3만건 이상이 발생한다고 하는, 버스에서 잃어버린 대부분의 분실물들은 운전원에 의해 수거되어 최종적으로 각 운수회사의 사무실로 보내지게 된다.

우리 제주의 경우에는 정확한 통계수치는 잡히지 않으나, 서울시의 경우를 대입해보면, 전체 분실물의 약 70%를 주인이 찾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제주시민 여러분들도 버스에 소중한 물건을 놓고 내리신 경우에는 반드시 노선번호를 기억하시고, 해당 노선을 전담 운행하는 각 운수회사 사무실로 습득물 보관여부를 확인하고 찾아 가실 것을 적극 권해 드린다.

다음은 제주시 권역, 노선별 분실물 습득.보관 여부 확인처.

△제주시 공영버스(728-3217) - 710~704, 711, 771~794

△극동여객(753-0310) - 150, 250, 270, 325, 343, 410, 425, 430

△동진여객(757-5714) - 130, 181, 230, 281, 345, 435, 436, 450, 470, 475

△삼화여객(753-1621) - 182, 240, 282, 310, 415, 440, 441, 445, 455, 460, 465

△제주여객(753-2056) - 102, 120, 202, 220, 290, 315, 316

△삼영교통(713-7000) - 320, 335, 340, 350, 355, 360, 365

△관광지순환버스(740-7310) - 810, 820, 3001, 3002, 3003, 3004, 3005, 3006, 3007, 3008

△금남여객(753-4423) - 101, 110, 201, 210, 260, 330, 420. <박태근 / 제주시 교통행정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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