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서민들의 발이라 불리우는 버스 안에서는 새벽 첫차부터 밤늦은 시간 막차까지 수많은 이들이 타고 내리며 자신만의 삶의 무게와 그 흔적을 남기게 된다.
물론, 버스에 남겨진 흔적 중에는 '분실물'이라는 놈도 있다. 우리가 깜박하는 사이에 버스에 홀로 버려진 그“분실물”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서울시에서만 한 해 3만건 이상이 발생한다고 하는, 버스에서 잃어버린 대부분의 분실물들은 운전원에 의해 수거되어 최종적으로 각 운수회사의 사무실로 보내지게 된다.
우리 제주의 경우에는 정확한 통계수치는 잡히지 않으나, 서울시의 경우를 대입해보면, 전체 분실물의 약 70%를 주인이 찾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제주시민 여러분들도 버스에 소중한 물건을 놓고 내리신 경우에는 반드시 노선번호를 기억하시고, 해당 노선을 전담 운행하는 각 운수회사 사무실로 습득물 보관여부를 확인하고 찾아 가실 것을 적극 권해 드린다.
다음은 제주시 권역, 노선별 분실물 습득.보관 여부 확인처.
△제주시 공영버스(728-3217) - 710~704, 711, 771~794
△극동여객(753-0310) - 150, 250, 270, 325, 343, 410, 425, 430
△동진여객(757-5714) - 130, 181, 230, 281, 345, 435, 436, 450, 470, 475
△삼화여객(753-1621) - 182, 240, 282, 310, 415, 440, 441, 445, 455, 460, 465
△제주여객(753-2056) - 102, 120, 202, 220, 290, 315, 316
△삼영교통(713-7000) - 320, 335, 340, 350, 355, 360, 365
△관광지순환버스(740-7310) - 810, 820, 3001, 3002, 3003, 3004, 3005, 3006, 3007, 3008
△금남여객(753-4423) - 101, 110, 201, 210, 260, 330, 420. <박태근 / 제주시 교통행정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