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10월말 기준 제주4.3평화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8만여명보다 13% 증가한 수치이다.
4.3평화공원 방문객은 2014년 140만여명, 그리고 2015년 16만여명, 지난해에는 20만1008명인데, 올해에는 벌써 지난해 연중 방문객 수를 넘어섰다.
재단은 방문객 증가를 위해 기존 얀 1~2회 개최되던 4·3기획전시를 6~8회로 대폭 늘렸을 뿐만 아니라, 4·3을 예술로 대중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기존 4·3작가는 물론 신진작가를 대거 초대해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국 학교에 수학여행단 방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연말에 상설전시실 리노베이션 완공, 어린이체험관 오픈 등 4·3평화공원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면서 "앞으로 4·3평화공원이 평화의 성지이자 인권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4·3평화재단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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