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시작...100일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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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시작...100일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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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찾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헤드라인제주
30년 만에 제주를 찾은 올림픽 성화가 평창동계올림픽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지난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을 거쳐 2일과 3일 이틀간 제주도내에서 봉송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첫날인 2일 낮 제주에 도착한 성화는 제주공항을 출발해 제주한라병원, 방일리공원, 이마트 신제주점, 연동주민센터, 인제사거리, 탑동 등에서 봉송이 진행됐다.

탑동에 도착한 성화는 밤 동안 안치되며, 이를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튿날인 3일에는 중문 신라호텔을 출발해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서귀포시내를 가로지른 뒤, 성산 유채꽃밭 등을 지나 성산일출봉에 토착한다.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는 성화봉송 테마영상을 시작으로 개막공연, 성화도착 및 점화, 폐막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원희룡 지사는 "올림픽 성화가 한국 땅을 밟은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의 일"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도민의 염원과 한라산의 정기가 평창에 오롯이 전해져서 국민 화합과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올림픽으로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화는 총 2018km를 7500명의 주자와 함께 100일간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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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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