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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운전자協 안정환씨, 7년째 펼친 '아름다운 동행' 훈훈

차량지원, 관광안내 재능기부...장애인 권익증진 앞장
"당연히 해야 할 일 하는 것...제가 더 행복"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10.2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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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회 안정환 사무국장. ⓒ헤드라인제주
28일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7 아름다운 동행 - 열 사람의 한 걸음' 행사에서는 오랜기간 장애인 이동권 증진 및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펴온 제주특별자치도 전세버스운전자협의회 사무국장인 안정환씨(50)의 선행이 소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안정환 사무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및 <헤드라인제주>가 '아름다운 동행팀'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감사패를 받았다.

그는 헤드라인제주와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와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옹호를 위한 활동, 그리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펴 왔다.

또 평소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귀감이 됐다. 

감사패가 수여되자 자리를 함께 한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장애인단체, 동행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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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완 제주도공무원노조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는 안정환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의회 사무국장.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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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완 제주도공무원노조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는 안정환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의회 사무국장.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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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열린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회 강정필 전 회장(오른쪽)과 안정환 사무국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그가 '아름다운 동행'에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전세버스운전자협의회 초대 회장인 강정필씨의 영향이 컸다.

강정필 전 회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에 걸쳐 매해 상, 하반기 단 한번도 빠짐이 없이 아름다운 동행팀이 이동할 수단인 관광버스 2대를 무상으로 지원해왔는데, 그의 곁에는 언제나 안정환 사무국장이 있었다.

강 전 회장과 안 사무국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행사 때마다 관광버스 2대를 무료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직접 버스 운전을 하며 관광안내 '재능기부'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어 고마움을 사고 있다.

이들의 선행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면서 장애인단체와 공무원 봉사단체 등에서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 정도라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도 안정환씨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갔다.

안 사무국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고, 제가 더 행복한데, 감사패를 받게 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세버스 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20년이 됐다는 그는 제주관광이 활황일 때나 불황일 때 상관없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사전에 계획된 일정의 자원봉사 활동에는 빠지는 법이 없다고 한다.

아름다운 동행 행사 뿐만 아니라, 1년에 여러차례 진행되는 암 환자와 가족들의 문화탐방 나들이 행사도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면서 알게 된 소중한 분들과 좋은 인연을 나가고, 의미있는 활동을 하는 것도 더없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력이 있는 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활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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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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