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6월 14일에 그냥 단지 일주일 정도 이른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제주도에 왔다가 제주의 매력에 반해 올레길 완주를 결심했다.
계속되는 무더위와 변덕스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주올레길'(425km)을 따라 1700km를 걸었다. 이와 함께 네 차례나 사단법인 '제주올레'로부터 완주증서와 완주 메달을 받았다.
그는 또 용암과 파도가 빚은 기암의 절경과 제주바다를 품은 '제주환상자전거길' 234km을 따라 제주도 걸어서 제주도를 두 바퀴 돌았다.
그리고 추사유배길은 집념의 길(6.7km)과 인연의 길(8km), 사색의 길(10.1km)로 나뉜 추사유배길도 걸었다.
이승우 여행칼럼니스트는 "이번 120일 간 도보여행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제주의 자연과 제주민의 인정,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유·무형의 관광자원들을 틈틈이 여행칼럼이나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