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정 정무직 고위직 비대...구성도 선거 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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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정 정무직 고위직 비대...구성도 선거 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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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의원 "고위직 채용 증가...채용과정도 규정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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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식 의원.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시자가 이전 지사들에 비해 정무라인에 고위직이 늘어나고, 채용도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경식 의원은 19일 제355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자리에서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은 "원 지사 취임 후 조직개편하면서 다른 지사와 다르게 많은 인력을 배치한게 정책보좌관실"이라며 "이들은 연봉이 5500만원정도 되는데, 정책건의하고 생산한건 16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 정책보좌관이란 직책이 별정직으로 해서 직급에 맞는 박사 소지나 근무경력 등을 봐서 별정직으로 해야는데, 채용과정에서도 공고없이 규정 어겼다"면서 "정책보좌관도 특정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출신 등 선거용으로 채용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에서 채용한 별정직은 전체 5명에 불과했는데, 원 지사 취임 후에는 고위직이 1급 3명, 4급 4명, 5급 10명, 7급 2명으로 고위직이 월등히 증가했다"면서 "원 지사께서 선거과정에서 선거운동 도운 사람들은 백의종군 서약서 받고 원 지사가 측근 고용 안하겠다 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여러 고위직에서 일하고 있다"며 측근인사 사례를 일일이 거론했다.

강 의원은 "협치정책기획관 많은 공무원있고 비서실에 12명 정책보좌관실 8명. 과도하고 실질적으로 정책기능하는지는 저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서울본부도 엄청 인원 늘고 직급도 상향시켜 (원 지사)자기 자신 위한 교두보로 쓰는건 구태정치"라고 성토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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