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키즈카페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부적합 및 미점검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재료의 보관 및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용가리과자 등 최근 문제가 된 액체질소 잔류 과자 판매 여부 점검도 병행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가 처분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도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키즈카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미신고 휴게음식점 영업 9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으로 보관한 1개소를 적발하여 조치하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놀이시설에 대한 지도 검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부모 및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서한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