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제주경찰 '박노식.장은실.김병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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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제주경찰 '박노식.장은실.김병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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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노식 전 추자파출소장, 장은실 경사, 김병준 경사. ⓒ헤드라인제주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선정된 '자랑스런 제주경찰'에 박노식 전 추자파출소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박 전 소장과 동부경찰서 장은실 경사, 서귀포경찰서 김병준 경사 3명을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발.포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전 소장은 추석연휴 기간이던 지난 5일 새벽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보여 준 헌신과, 평소 추자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인권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선발됐다.

그는 평소 추자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선주(船主)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를 만나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인권보호를 당부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야간 방범활동을 통해 이들이 어엿한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경감의 활동사항은 영상으로 제작돼 지난 9월 경찰청 인권영화제에 제주를 대표해 '안녕! 안다레'라른 작품으로 출품되기도 했다.

장은실 경장은 지난 3월 '가정폭력 바로 상담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가정폭력 재발방지, 피해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선발됐다.

'가정폭력 바로상담 시스템'은 경찰 –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시행되는 제도로, 전문 심리 상담사가 경찰서에 상주하며 가정폭력 사건 발생 초기부터 가‧피해자에 대한 즉시 상담을 통해 가정폭력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제도이다.

김병준 경사는 올해 제주경찰의 최대 현안인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수행한 공로로 선발됐다.

그는 주‧무면허운전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법규위반행위 단속을 비롯해, 서귀포시 일호광장 등 주요 교차로에서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로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을 담당했으며, U20월드컵, AIIB 총회 등 국내외 중요 행사 시 안전한 교통관리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은 지난 4월부터 경찰에 대한 사회적신뢰 제고, 조직 내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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