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행사를 주최하는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강하게 반발하며 강행 의사를 밝혔다.
제주시는 17일 민원조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달 접수된 퀴어문화축제 신상공원 사용허가를 취소했다.
당초 제주퀴어문화축제는 당초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자 장소를 신산공원으로 변경해 개최키로 하고 장소 사용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제주시는 문경진 제주시 부시장, 퀴어축제 조직위, 인권 전문가, 각 실국장 등 13명의 민원조정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위원회를 열고 축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란 및 노출 행위 등에 대한 대처방안이 미흡하다는 것 등을 이유로 허가를 취소했다.
조직위는 자문 변호사를 축제 현장에 배치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를 자제시키겠다는 입장을 제주시에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사용승낙 취소 인정할 수 없다"며 "축제는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원조정위 자체도 불쾌하다"면서 "성소수자라고 차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민원조정위원회에 앞서 제주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동성애반대대책위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성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 며 "아이들도 이용하는 공공연한 장소에서 음란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에이즈 감염 원인도 대부분 동성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며 "퀴어문화축제는 개최되면 안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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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가 아니라 어떠한 축제라도 공연음란에 해당하는 축제는 반대하는것이 정상이 아닌가.
서울, 대구, 부산 등 각지에서 일어난 퀴어축제의 사진들만 보아도 윤리적으로 풍기문란이 아닌가.?
이러한 축제를 반대한다고 성소수자를 차별대우라고 주장하는것이 맞는가?
이러한 축제를 오히려 강행하고, 끝까지 승낙해달라고 주장하는것이 성소수자가 아닌 일반시민들에대한
역차별적인 발상이라고 생각된다. 보기싫다는데 왜 굳이 행사해서 음란한공연, 행동을 공개적으로 모여서
축제라는 이름으로 하려고하는지, 또한 남녀노소가 모두 사용하는 공원, 해수욕장등에서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애를 미화하는듯한 축제는 반대해도 할말이 없는게 당연한것 아닌가?